중랑구, 고맙고 든든한 ‘AI 어르신 안심톡’ (중랑구 제공)



[PEDIEN] 서울 중랑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어르신 안심톡'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 당시 참여 어르신들의 81.4%가 만족감을 표하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랑구는 올해 3월부터 지역 내 고독사 위험 가구 및 독거 어르신 160명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

'AI 어르신 안심톡'은 AI가 주 2회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스마트 돌봄 서비스다. AI는 어르신의 응답에 따라 상황별 질문과 공감형 답변을 제공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간다.

통화 과정에서 위기 징후가 감지될 경우, 담당 공무원에게 즉시 정보가 전달되어 필요한 후속 조치로 신속하게 연계된다.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위기‍​​​​​​‌​‌‌​​‌‌​​‌​‌‌​​​​‌​‌‌​​‌​‍ 대응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셈이다.

또한, 구정 소식과 복지 제도 정보, 건강 수칙 등 생활 밀착형 정보도 함께 제공하여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의 일상 편의 증진에도 기여한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적적했는데, 전화 오는 날이 기다려진다"라며 "아픈 곳은 없는지, 밥은 먹었는지 물어봐 줘서 고맙고 든든하다"고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밝혔다.

중랑구는 AI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돌봄과 위기 대응을 병행하며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스마트 복지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보다 촘촘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복지를 연계한 맞춤형 돌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