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내고 텀블러 기부하면 코인이 쏠쏠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착한서초코인’ 적립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착한서초코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활동에 참여한 주민에게 코인을 지급하고, 이를 지역 내 공공시설이나 민간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초구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보상 플랫폼이다. 1코인은 100원 상당의 포인트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중심으로 코인을 적립할 수 있었으나, 이번 확대로 환경 특화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친환경 활동이 적립 대상에 포함된다.

우선 도서관 내 ‘자원순환존’에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코인이 지급된다. 깨끗하게 세척한 종이팩 200g당 1코인,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 1개당 2코인, 플라스틱 병뚜껑 10개당 1코인이 적립된다.

이와 더불어 방배숲환경도서관이 운영하는 환경‍​​​​​​‌​‌‌​​‌‌​​‌​‌‌​​​​‌​‌‌​​‌​‍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회당 2코인이 지급된다. 프로그램 참여 후 개인 SNS에 300자 이상의 후기를 작성하면 1인 1회에 한해 추가로 5코인을 받을 수 있어 주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민뿐 아니라 서초구 소재 직장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착한서초코인’ 전용 앱을 통해 코인을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서초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적립된 코인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환경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방배숲환경도서관의 착한서초코인 확대 운영은 누구나 쉽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낮춘 것”이라며, “생활 속 작은 친환경 실천이 개인의 혜택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