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충청권질병대응센터와 국립평택검역소 청주공항지소,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14일 청주국제공항에서 합동으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 수칙, 건강 상태 질문서 작성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일본, 몽골,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홍역과 뎅기열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해당 지역 방문 후 감염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잠복기 7~21일 사이에 발열, 발진,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올해 국내 홍역 환자 131명은 모두 해외 유입 또는 관련 사례로 확인되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며, 잠복기 5~7일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올해 국내 뎅기열 환자 323명 역시 대부분 동남아시아 방문 후 감염된 해외 유입 사례였다.
여행 전에는 방문 국가의 감염병 유행 정보를 해외감염병 건강정보사이트를 통해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고된다.
여행 중에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며, 귀국 후 3주 이내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오상순 충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 여행을 위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입국 시 호흡기 감염병이나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다면 검역소의 무료 검사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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