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가 인공지능 기반 첨단 기술을 보유한 방산기업 40개사를 새롭게 품으며 K-방산의 중추 거점으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충남국방벤처센터는 지난 14일 논산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2026년 충남국방벤처센터 신규협약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를 열고 이들 기업과 공식적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충남국방벤처센터 관계자들과 신규협약기업 40개사, 협약 연장 기업 7개사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서 서명과 현판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방산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 및 제도 교육,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 계획 설명 등이 이어졌다.

새롭게 충남의 가족이 된 40개 기업은 천안 19개사, 아산 5개사, 논산 4개사 등 도내 11개 시군에 폭넓게 분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은 AI 기반 감시·정찰 시스템, 자율주행 무인 플랫폼, 정찰·통신용 드론, 양자내성암호 통신, 디지털 트윈 정비체계 등 첨단 분야를 망라한다. 특수임무용 전투화, 전투식량 등 생활밀착형 기술도 포함되어 그 범위가 매우 넓다.

충남도는 협약 기업들에게 △기술개발비 지원 △중앙부처 공모사업 설명회 △전시회 부스 임차료 지원 △국제인증 및 지적재산권 확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도내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특히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 국방 미래 기술연구센터, 태안 미래항공연구센터 등 대규모 국방 기반시설 조성 계획과 연계하여 충남을 K-방산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국방벤처센터 협약 기업은 총 120개사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K-방산의 외연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임을 시사한다.

명노청 도 남부출장소장은 “이번 협약식은 도내 방산기업이 K-방산의 새로운 한 축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듣고 실질적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