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65만 시민 대상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창원시 제공)



[PEDIEN]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창원특례시민들의 민생 안정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오는 5월 18일부터 본격화한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약 65만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5만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 선정 기준은 2026년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등본상 가구원 전체를 합산해, 2026년 3월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의 가구별 합산액이 기준액 이하인 경우다. 주소지가 다른 배우자나 자녀도 건강보험상 피부양자라면 동일 가구로 산정된다. 맞벌이 가구의 경우, 소득 합산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외벌이 가구보다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이미 1차 지원금을 받은 취약계층은 2차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와 2차 지급 기간 동안 받은 지원금의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동일하게 유지된다.

지원 대상 여부와 정확한 지급 금액은 국민비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알림서비스'를 사전 신청한 시민들에 한해 5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이나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어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기준일 당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를 수령하거나, 은행 영업점에서 신용·체크카드에 포인트를 부여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어 특정 시간대 혼잡이 예상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창원시는 시민들의 문의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기 위해 '고유가 지원금 전담 콜센터'를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고유가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민생 안정의 마중물이 될 지원금이 적기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