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원 음주운전 징계에도 끊이지 않아…김영희 의원, 특단의 대책 촉구

최근 3년간 120명 징계, 솜방망이 처벌 지적…창의적인 유아 체험 교육 환경 조성 필요성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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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영희 의원 줄지 않는 교원 음주운전 기강 확립 시급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에서 교사들의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원들의 음주운전 문제점을 지적하며 징계 강화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교원은 120명에 달한다. 김 의원은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행위이며, 학생들을 지도해야 할 교원의 음주운전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징계 기준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징계 강화뿐만 아니라 예방 교육 체계 정비 등 교원 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획일적인 국내 놀이터 구조를 지적하며 유아 체험 교육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럽의 창의적인 놀이공간 사례를 참고하여 경기도 유아 체험 교육이 탐구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감사를 마무리하며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감사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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