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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이 경기도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서비스 개선을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요응답형 버스,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특별교통수단 서비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수요응답형 버스의 운영 실태를 짚었다. 일부 지역에서 버스 대기 시간이 목표 시간인 15분을 초과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노선 분리나 차량 추가 투입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시범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 많은 시군 참여를 위해 예산 추가 확보를 제안하며 사업 확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별교통수단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차량 개조 과정에서 동승자 좌석 부족으로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을 언급했다. 차량 개조 표준화 및 매뉴얼 수립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장애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월 정기 배차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학생들이 지각하지 않도록 월 단위 예약제를 시행하고, 타 지자체의 유사 사례를 참고하여 경기도에 맞는 특화된 제도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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