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초등학교, 안전 문제로 전면 개축 추진…경기도교육청에 건의

박명숙 의원, 노후 시설과 소음 문제 해결 위해 학교 재구조화 사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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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박명숙 의원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관련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 양평초등학교가 시설 노후화와 소음 문제로 인해 전면 개축을 추진한다.

경기도의회 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명숙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양평초등학교 개축을 요청하는 간담회를 개최, 학교 재구조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1420억 원의 예산을 배정,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가운데 열렸다. 특히 양평초등학교는 건물 안전 등급이 낮고, 양평군청 주차장과 인접해 소음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박명숙 의원은 “양평초등학교는 양평군 내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이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와 학교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 리모델링이 아닌 위치 조정을 포함한 전면 개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개축을 희망하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사업유형 선정 검토위원회’를 개최, 학교별 세부 추진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개축의 경우 ‘학교시설 개축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이 이루어지며, 결과는 12월 초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그 본질이 있다”며, “도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양평초등학교가 학생과 교직원 모두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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