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의원, 학생 건강 최우선…깨끗한 식수 공급 및 과학 영재 교육 활성화 강조

경기도의회 행감서 교육청 질의, 노후 시설 개선 및 통학 안전 확보 촉구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김선희 의원 학생 건강을 위해서 깨끗한 식수 공급이 필수다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김선희 경기도의회 의원은 11월 14일 교육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포의왕, 광명, 안양과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며 각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먼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문화예술교육 강화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의왕시와 협력하는 '의왕 다움 공유학교 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그러나 과학 영재 교육 예산 감소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며, AI 시대에 발맞춰 과학 영재 교육 활성화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학교 시설 개방 정책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학교 측의 관리 문제를 고려하여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광명교육지원청의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학생들의 선택 과목 쏠림 현상과 수업 평가 방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교육청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다.

학생들의 통학 안전 확보를 위해 광명시와의 협력을 강조했으며, 'Wee클래스'와 'Wee센터'의 심리 상담 인력 확충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 교육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 특수학교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특수 교육 수요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깨끗한 식수 공급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저수조를 사용하는 학교와 직수를 사용하는 학교 모두 철저한 수질 관리를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급식실 청결 관리에도 신경 써 학생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광명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시설 노후화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노후 시설로 인한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학교 태양광 설치와 관련해서는 안전성을 철저히 검토한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늘봄학교와 돌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