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군포시 재궁동에서 훈훈한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재궁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합쳐 '행복버무림 김치나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나눔문화 확산 사업 공모 선정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동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이른 아침부터 김치를 버무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참여자들은 이웃 사랑의 마음을 담아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 약 1톤, 180상자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경로당에 즉시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병찬 재궁동 주민자치회장은 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순희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재궁동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