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95개 기관과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공유회 개최

자살 예방 위한 지역사회 협력 강화, 안전망 구축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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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양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공유회 성료



[PEDIEN] 고양시가 지난 7일 올해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사업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일산동구보건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유회는 195개 협력 기관과 함께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 사회의 노력을 되짚어보는 자리였다.

고양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202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2년차를 맞이했다.

18개 행정동을 중심으로 195개 기관이 협력해 자살 예방 인식 개선과 위기자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사업은 읍면동 단위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 사회의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사업 추진 보고와 함께 활동 우수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금계초등학교,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원신동행정복지센터, 주택관리공단 신원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명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또한, 사업 참여 기관 실무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나에게 주는 쉼'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요가와 싱잉볼을 통해 실무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과 자살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2026년까지 신규 4개 지역을 추가 선정해 총 22개의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 중심의 자살 예방 환경을 강화하고 생명 존중 가치 확산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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