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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가 전력 부족 문제에 직면했다.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은 AI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경기도 디지털 전환 전략 전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당초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9,300KW로 계획했으나, 실제 확보된 전력은 6,800KW에 그쳤다. 이는 목표 대비 27%나 감소한 수치다.
윤 의원은 전력 부족이 경기도 디지털 전환 전략의 실효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비판하며, 확보된 전력 내에서 축소 운영하는 것은 당초 계획과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육성 조례'의 후속 조치 미흡도 지적했다. 조례에는 실태조사, 산업 육성 지원 계획 수립, 기술 자문단 구성 등이 명시되어 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클라우드 조례가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임을 강조하며, 조례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데이터센터 전력 문제 해결과 클라우드 조례의 조속한 이행을 통해 경기도 AI 행정 서비스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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