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이 사랑'으로 물들다

시민과 함께 아동 권리 존중 문화 확산…화성행궁광장서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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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수원특례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I LOVE 아이’ 캠페인 개최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I LOVE 아이' 캠페인을 화성행궁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이다'라는 주제 아래, 아동 권리 존중과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장안·영통·권선·팔달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수원지부 등 여러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아동 권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5월 시민참여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이다', '사랑받을 권리는 모든 아이에게 있다' 등의 메시지가 담긴 손팻말을 활용한 캠페인이 눈길을 끌었다.

수원시는 201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 권리 증진과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 학부모, 학원 교사,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에 기반한 긍정 양육 및 학대 발견 시 대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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