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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여군민들의 축제, 제46회 부여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5일, 백마강 변 구드래 둔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6개 읍·면 주민들과 재경, 재인천, 재대전 군민회 등 3,000여 명이 참여하여 열기를 더했다.
"군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과 도약의 장"이라는 주제 아래, 참가자들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다 함께 웃고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6개 읍·면 선수단과 응원단은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종목별 경기 결과, 부여읍이 총점 2,300점으로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옥산면은 1,650점으로 2위, 남면은 같은 점수로 3위를 기록했다. 옥산면과 남면은 동점이었으나, 인구수가 적은 옥산면이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군민들이 체육을 통해 하나 되어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읍·면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승패를 떠나 함께 웃고 응원하며 마음을 나눈 모든 군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화합과 열정이 부여군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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