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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삼척시가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시민이 제안한 159개 사업에 총 67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매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주민 제안 공모를 통해 다양한 지역 사업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번 총회에서는 읍·면·동 지역회의와 분과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159건의 사업을 2026년도 당초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계읍 명품 벚꽃길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노경2리 제방 포장 공사, 매원리 도로 정비 및 가드레일 설치, 적노동 마을공원 정비 공사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사업들은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들로 구성됐다. 향후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의 최종 심의와 삼척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는 중요한 제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 제안 공모, 예산학교 운영, 청년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 제안 사업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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