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수출 상담회 20억 원 계약 성과

인도네시아 유통 대기업과 MOU 체결,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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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강서구 제공)



[PEDIEN]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서구는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코엑스마곡에서 중소기업 수출 상담회를 개최, 20억 원이 넘는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등 14개국 30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강서구에서는 IT, 전자기기 분야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30개사가 참여했다.

수출 상담은 바이어의 관심 품목과 기업 제품을 연계한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업들은 기술력, 제품 경쟁력, 단가 등 수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상담 결과, 현장에서 총 14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강서구는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1위 기업인 메르디스 인터네셔널과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해외 판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메르디스 인터네셔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 강서구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 상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경영 지원 컨설팅도 제공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은 물론,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 7월 뷰티, 헬스케어 분야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수출 상담회를 개최, 해외 판로 지원 업무 협약 및 수출 계약 체결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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