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미래교육협력지구·미리내공유학교 성장 나눔회 열어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인재 육성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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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미래교육협력지구 및 미리내공유학교 성장 나눔회 행사를 개최했다



[PEDIEN] 안양시가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1일 '2025 안양 미래교육협력지구 및 미리내공유학교 성장 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청에서 열렸으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역교육 협력을 통한 미래 글로컬 리더의 내일을 여는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안양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교육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미래교육 프로젝트 및 성장 이야기, 학생 주도 활동 사례 등이 전시되었으며, 하이테크 드론, 세계 시민 등 다양한 주제의 공유학교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및 안양미리내공유학교의 운영 성과 발표와 함께 2026년 발전 방향이 공유됐다.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는 경제·금융 교육 등 미래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 자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미리내공유학교는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학교 밖 자원과 연결하여 주체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예술, 생태, 인공지능, 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 심화 과정을 제공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 교육의 주체는 학생이며 학교와 지자체, 지역이 함께할 때 그 교육이 비로소 완성된다"며,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안양시의 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안양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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