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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당진시가 삽교호 관광지부터 맷돌포를 잇는 해안도로 확장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21일 오성환 시장 주재로 삽교호-맷돌포 해안도로 기본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그간의 진행 상황과 최종 노선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신평면 운정리(삽교호 관광지)에서 부수리 시도13호선(맷돌포 선착장)까지 약 2.3km 구간의 해안도로를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도로를 2차선으로 넓히고, 자전거 도로를 신설하여 총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최종 노선 결정, 공종별 기본설계, 현지 조사 결과 등이 논의됐다. 시는 기술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내년까지 설계 완료 및 토지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이번 해안도로 확장을 통해 기존 단차선 구간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해안 관광지의 성장과 활성화를 이끄는 동력으로 삼아 당진시를 대표하는 명품 해안 관광도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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