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마을공동체 ‘따마공’, 마을 문제 해결하며 지역 발전 이끄는 사례로 주목받아

‘따마공’, 경기도청 주최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서 경기도지사상 수상. 현충공원 호국거리 조성, 마을냉장고 활성화, 마을 안전골목 조성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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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광명시제공)



[PEDIEN] 광명시(시장 박승원) 마을공동체 ‘따마공’(대표 김춘년)이 마을의 문제 해결하며 지역 발전 이끄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경기도가 도내 마을공동체 활동을 공유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최한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광명시 ‘따마공’ 이 경기도지사상인 ‘행복 전파상’을 수상했다.

이 단체는 2023년에 결성해 ‘동상일몽’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마을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 문제 해결’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철산2동을 중심으로 ▲현충공원 호국거리 조성(태극기·무궁화 바람개비 달기, 벽화 그리기 등) ▲옥상 텃밭 가꾸기와 수확물 나눔을 통한 마을냉장고 활성화 ▲마을 안전골목 조성 및 정화활동 ▲주민총회와 주민자치 참여 등 지속적인 지역공동체 실천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춘년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해결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따마공의 활동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사례로 진정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다”며 “이웃 간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시민이 늘어날수록 광명시는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동상일몽’(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생활사촌’(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아동돌봄 기회소득 등 시민의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추천받은 공동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참여해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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