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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성군이 육아휴직 및 질병휴직 등으로 발생한 행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신규 실무수습 직원 18명을 배치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공직 적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0월 13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10월 13일 자로 발령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령된 실무수습 직원들은 2025년 제3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인재들이다. 이들은 행정, 간호, 사서 등 총 7개 직렬에 걸쳐 18명으로 구성됐으며, 군은 이들을 결원 부서에 적재적소 배치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날 교육은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 사회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실무수습 직원의 신분과 복무 규정, 보수 체계 안내, 그리고 필수적인 행정 시스템 사용법 교육 등이었다.
또한, 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복리후생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며 공직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고성군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처음에는 다소 낯설고 어려울 수 있지만, 여러분의 작은 노력이 고성군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실무수습 직원은 현재 신규임용후보자 명부에 등재된 ‘임용후보자’ 신분으로, 원칙적으로 공무원에 준하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는다. 이들은 앞으로 3주간의 신규 임용(후보)자 과정을 추가로 이수한 후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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