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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성군가족센터는 지난 10월 11일 관내 거주 39가구, 총 115명을 대상으로 가족 화합을 위한 특별 캠프인 ‘고성 가족 공룡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2025년 개최 예정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현장을 활용해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센터가 분기별로 진행하는 ‘가족끼리 행복캠프’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가족관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의 대표 축제인 공룡 엑스포 현장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군민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생생한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참여 가족들은 엑스포 현장의 다양한 전시 시설을 관람하며 생동감 있는 공룡들을 직접 만났다.
공룡 퍼레이드와 하늘을 나는 대형 익룡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 참여 가족은 “아이들이 살아있는 듯한 공룡을 보며 매우 좋아했으며,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랜만에 가족끼리 웃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고성군 가족들이 지역 안에서 행복을 체험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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