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화재로 중단된 온라인 민원 서비스 임시 재개

'새올 전자민원창구' 13일부터 운영... 국민신문고 복구 시까지 한시적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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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릉시, 온라인 상담민원서비스 재개 (사진제공=강릉시)



[PEDIEN] 강릉시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중단됐던 온라인 민원 상담 서비스를 임시로 재개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릉시 새올전자민원창구'를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사용되던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발생한 온라인 민원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한시적 대안이다. 강릉시는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완전히 복구되어 정상화되는 시점까지 새올전자민원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강릉시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전화 검색 포털을 이용해 해당 창구에 접속할 수 있다. 다만, 이용 시에는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본인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 창구에서는 민원처리법 제2조에 따른 일반 민원 중 질의나 건의 사항 등만 처리 가능하다. 고충 민원, 정책 제안, 불법 주정차 신고 등 특정 목적의 민원은 접수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서동원 민원과장은 “이번 임시 개통을 통해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자민원창구를 성실히 운영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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