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자원봉사센터, '캐리커쳐' 전문 기술로 봉사 가치 높인다

20여 명 대상 교육 시작…단순 노동 넘어 문화적 만족 제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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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횡성군청사전경 (사진제공=횡성군)



[PEDIEN] 횡성군자원봉사센터가 단순한 노력 봉사를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정서적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자원봉사자 육성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10월 10일 자원봉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캐리커쳐'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캐리커쳐의 기본 기법과 표현 방법을 숙련하여, 향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나눔 활동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다음 달 11월 14일 종강식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들이 습득한 캐리커쳐 기술을 봉사 현장에서 어르신이나 주민들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봉사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물품 지원이나 노동 봉사를 넘어, 주민들의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 모델로 평가된다.

한재수 횡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전문자원봉사자 육성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캐리커쳐 교육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해 봉사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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