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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양군이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건전한 음식 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 모범음식점 36개소를 대상으로 재지정 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심사는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9일간 진행된다.
심사는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좋은 식단 이행 기준 준수 여부와 더불어 전반적인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군은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11월 중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재심사에서 85점 미만의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이 취소된다. 양양군은 2028년 식품위생법 개정에 따라 모범업소 지정제도가 위생등급제로 일원화될 예정이므로, 이번에는 신규 지정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지정된 모범음식점에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상수도 사용료 감면 혜택을 비롯해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영업시설개선 자금 우선 융자 등의 지원이 이어진다. 군은 이번 심사를 통해 지역 업소들의 자율적인 위생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위생등급제 통합 제도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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