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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도 양양군이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10월 중순부터 읍·면별로 열리는 이번 '주민 한마당 잔치'는 영농 활동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의 시작은 10월 16일 손양면민 한마음 축제다. 이를 시작으로 강현면(17일), 현북면(21일), 현남면(22일), 서면(23일) 등 5개 면 지역에서 차례로 주민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양양읍에서는 읍 승격 46주년을 기념하는 '읍민 한마당 큰잔치'가 10월 23일 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고 초청 가수 공연을 마련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번 읍·면 축제는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이 주축이 되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대회와 민속놀이, 흥을 돋우는 농악 공연 등이 준비됐다.
이는 농사일로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들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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