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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도 평창군이 전국 유소년 승마 인재들이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했다. 평창군승마협회는 13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축구장에서 전국 2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8회 평창군 유소년 전국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 한국 승마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평창군이 동계 스포츠뿐 아니라 승마와 같은 생활 스포츠 분야에서도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군승마협회(회장 방병철)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장애물 비월, 마장마술 등 전문적인 경기뿐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유소년 승마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평창군이 전국 단위의 승마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 증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승마 인프라 확충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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