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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필리핀 산후안 세종학당이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양국 간 문화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홍천군과 산후안시의 재정 지원 아래 진행됐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종학당 학생 5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필리핀 한국문화원을 직접 방문하고 한국 음식을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산후안 세종학당은 2020년 홍천군, 산후안시, 세종학당재단 간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설립됐다. 설립 이후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문화 교류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학당 측은 앞으로도 현지인들의 한국어 학습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례적인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 교류가 K-컬처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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