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신중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 지역 발전 밑거름 찾는다

50~64세 대상 일자리·건강·사회공헌 정책 발굴, 우수 제안 8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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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평창군청사전경 (사진제공=평창군)



[PEDIEN] 평창군이 50세부터 64세까지의 신중년 세대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평창군 신중년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신중년의 일자리 지원, 건강 증진,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등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이는 생애 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 세대가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군의 신중년 지원 정책의 실효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열린 참여형 행정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지난 6월 27일 시행된 ‘평창군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조례를 근거로 신중년 대상 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평창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 접수는 10월 13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청 홈페이지나 경제과 일자리지원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공정한 2단계 심사 절차를 거친다. 1차 심사에서는 제안의 적합성과 기존 정책과의 중복 여부를 검토하며, 2차 심사에서는 관련 부서의 평가를 통해 실현 가능성, 정책적 기대효과,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상위 8건의 우수 제안이 선정되며,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평창군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정책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전해순 평창군 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신중년 세대의 풍부한 삶의 경험과 전문성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뜻깊은 기회”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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