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 치매 환자·보호자 위한 '가치돌봄 가족교실' 시범 운영

7주간 실질적 돌봄 정보와 힐링 제공... 가족의 심리적 부담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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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가치돌봄 가족교실 준비 (사진제공=홍천군)



[PEDIEN] 홍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겪는 심리적·육체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족지원사업인 '가치돌봄 가족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치매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치매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힐링 체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기간 간병으로 인해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와 고립감을 느끼는 치매 가족 구성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보건소는 가족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돌봄 여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실을 마련했다.

가족교실은 치매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을 시작으로, 돌봄 여정 준비, 공공 서비스 이용 방법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보호자 자신의 마음을 보살피는 심리 지원과 건강 관리법 등 다각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딱딱한 행정 교육 외에도 치매 극복을 위한 힐링 체험을 포함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계획이다.

홍천군보건소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간의 상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전체의 심리적 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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