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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춘천시가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인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통계상황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이번 상황실 운영을 통해 조사원 교육부터 민원 대응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통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맞은편 건물 3층에 통계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상황실장은 현준태 부시장이 맡아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조사 관리 지원을 총괄한다. 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되는 중요한 통계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내·외국인과 거처를 대상으로 하며, 인구, 가구, 주택 관련 총 55개 항목을 조사한다. 특히 전국적으로 20% 표본조사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총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10월 31일까지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인터넷 및 전화 조사가 우선 실시되며, 이후 11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조사원에 의한 방문 면접조사가 이어진다. 조사 기준 시점은 11월 1일 0시다.
시는 이번 총조사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자료 활용을 확대하고 조사원들에게 태블릿PC를 도입했다. 응답자의 개인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수집된 자료는 국가 정책, 학술 연구, 민간 경영 등 사회 전반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우리 지역의 더 나은 정책과 서비스로 직결된다”며 정확한 통계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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