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플랫폼 TMAP과 협력하여 충남 서부내륙권 8개 시·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자차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광역 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이벤트는 천안, 공주, 논산, 계룡, 부여, 금산, 예산, 청양 등 서부내륙권 8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권역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참가자는 TMAP을 이용해 이벤트 목적지로 설정된 관광지에 도착하면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제공받는다. 총 1,500명에게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자가용 여행을 선호하는 가족 및 커플 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내비게이션 활용을 통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재단은 이를 통해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 시간을 확대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 목적지에는 천안 독립기념관, 공주 공산성, 예산 수덕사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들이 포함된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TMAP과의 협업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충남 내륙 8개 시·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권역 단위의 관광 상품을 개발 및 홍보하여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광역 프로젝트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충남 서부내륙권을 대표적인 내륙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