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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자동차과 총동문회가 지난 21일 신안군민을 대상으로 무상 자동차·농기계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차량 50대와 농기계 10대 등 총 60대가 점검·수리 대상에 올랐으며 꼼꼼하고 세심한 정비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자동차과 출신 동문들은 단순 점검을 넘어 와이퍼, 전구 등 소모품 교체와 엔진오일 부동액, 브레이크오일 보충과 안전운행을 위한 상태 진단까지 진행하며 섬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자동차과 총동문회는 지난해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비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의 이동권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김인수 회장은 “자동차와 농기계는 섬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생활 수단이지만 정비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신안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줘 감사하다”며 “지역 사회와 따뜻한 정서적 교류까지 이뤄지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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