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샤인머스켓, 6.5톤 미국 첫 수출

기찬포도영농조합, 12일 선적식 열고 출하…올해 20톤 20만달러 수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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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암 샤인머스켓, 6.5톤 미국 첫 수출



[PEDIEN] 영암군 기찬포도영농조합이 12일 금정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조합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올해 5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호남 최초 샤인머스켓 미국 ‘수출검역단지’로 지정한 영암 등에서 생산된 과일을 출하해 본격 미국 수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수출검역단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지정하는 농산물 집단 생산지역으로 특정 국가로 수출하기 위해서 필요한 제도이다.

이날 수출을 위해 선적된 ‘기찬영암 샤인머스켓’ 물량은, 6.5톤 10,880송이로 수출 금액으로는 8,100만원 규모다.

기찬포도영농조합은 이날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20만달러 규모로 총 20톤의 샤인머스켓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수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순 기찬포도영농조합 대표는 “이번 미국 수출은 영암 농산물의 우수성을 글로벌시장에서 입증해 준 결과다 앞으로도 수출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고품질 농산물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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