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임지훈 의원, 유아기 정서 지원 체계 마련

임 의원의 ‘인천광역시교육청 유아 심리·정서 발달 지원 조례안’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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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시의회 임지훈 의원, 유아기 정서 지원 체계 마련



[PEDIEN] 인천광역시의회 임지훈 의원이 유아기 정서 지원을 인천시교육청 차원에서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9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임지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유아 심리·정서 발달 지원 조례안’ 이 이날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통과했다.

지난 22년 진행된 서울시와 대한소아청소년의학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구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0~5세 영·유아 456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 결과, 33%에 해당하는 152명이‘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 으로 분류됐다.

이들 중 약 15%는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발달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안은 유아 발달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아기의 심리·정서 발달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조례안에는 교육감의 유아 심리·정서 발달 지원 종합계획 수립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 인력 배치 보호자 상담 및 교육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지훈 의원은 “유아기는 평생의 정서적 기반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유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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