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찾아가는 자치회관 일일특강 - 건강 손 자극법’ 운영

“두 손으로 지키는 건강, 동주민센터에서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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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용산구, ‘찾아가는 자치회관 일일특강 - 건강 손 자극법’ 운영



[PEDIEN] 서울 용산구는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 동안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회관 일일특강 - 건강 손 자극법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첫 강의는 8월 13일 이촌1동 자치회관에서 시작됐으며 이어 △8월 20일 원효로1동 △8월 22일 한남동 △9월 3일 원효로2동 △9월 10일 용산2가동·이촌2동 △9월 17일 효창동·보광동을 거쳐, 9월 24일 청파동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손은 ‘인체의 축소판’ 이라 불릴 만큼 전신의 장기와 연결된 반사구가 모여 있다.

손을 지압하거나 자극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신체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피로 회복, 소화 기능 개선,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완화 등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손바닥 박수는 열 손가락을 가지런히 모아 손바닥끼리 치는 방법으로 내장 기능 강화와 당뇨 합병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주먹 박수는 주먹을 쥔 채 박수를 치는 방법으로 두통 완화와 어깨 결림 해소 등 근육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건강을 증진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건강 관리법으로 꼽힌다.

이번 특강은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키오스크 사용 방법 교육’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당시 자치회관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하반기 특강 주제로 ‘건강’ 이 1순위로 선정돼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법을 배우고 무더위와 일상 속 스트레스로부터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손 지압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잘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조사와 설문을 통해 구민들이 원하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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