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구로구가 우마길 19-3 일대 가리봉 구시장부지에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하고 9월 2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운영에 앞서 9월 1일부터 19일까지는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공공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인근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조성된 주차장은 총 65면 규모로 이 중 15면은 상인회 전용 구역이며 나머지 50면은 주민 대상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으로 운영된다.
무료 개방 기간에는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지정 구역 외 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견인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거주자우선주차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9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배정자는 9월 9일 개별 안내받게 되며 9월 22일부터는 배정된 구획에 한해 주차가 가능하다.
정식 운영 이후에는 유휴 주차면을 활용해 시간제 방문 주차장으로도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민 수요에 대응하고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그간 공터로 방치돼 온 공간을 주민 편의 시설로 전환하고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등 지역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청 또는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공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주차장을 신속히 조성했다”며 “정식 운영 전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