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부모-자녀 금융교실 운영… 초등학생·학부모 큰 호응

보드게임 활동을 통한 가정 내 경제 소통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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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 부모-자녀 금융교실 운영… 초등학생·학부모 큰 호응



[PEDIEN]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가족센터를 통해 운영한 ‘부모-자녀 금융교실’ 이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00여명이 넘는 참여자가 실생활 중심의 금융지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자녀 금융교실’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육을 받고 보드게임 등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가정 내 경제 소통의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저학년은 △용돈 계산법 △은행 업무 이해 등을 배웠으며 고학년은 △용돈기입장 작성법 △저축 방법 △화폐의 역사 등 경제 흐름에 대해 학습했다.

참여자들은 “아이에게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심어준 기회가 됐다”, “용돈을 스스로 관리하고 싶어졌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9월 부모-자녀 금융교실은 오는 9월 6일과 27일 성북구 온가족행복지원센터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성북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돈의 가치와 소비 습관을 제대로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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