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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와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쌀의 날’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정한 기념일로 쌀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자 ‘쌀 미’를 팔, 십, 팔로 풀어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을 거쳐야 쌀이 된다’는 뜻을 담아 8월 18일로 지정됐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8월 13일부터 이어진 인천 지역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쌀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쌀국수 50상자를 기부하며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했다.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 김용옥 회장은 “제11회 쌀의 날을 기념해 쌀 한 알에 담긴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 단체로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소비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소비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이번 나눔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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