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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1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거동 불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복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자율방범대원들은 침수로 사용이 불가능해진 무거운 가구와 물에 젖은 침구류 등을 밖으로 옮겨내고 오염된 생활용품과 의류 등을 세척, 건조하는 등 피해 물품 정리에 힘을 보탰다.
또한 방바닥, 현관, 화장실 등 내부를 청소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주거환경 원상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지난 13일 고양시에는 시간당 105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순식간에 불어난 빗물로 하수가 역류하고 도로와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복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집이 침수돼도 복구할 방법이 없어서 난감했는데, 자율방범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니 한시름 덜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오현복 자율방범대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많은 이웃이 피해를 입었는데, 이렇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대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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