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3회 양평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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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025년 제13회 양평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



[PEDIEN] 양평군은 13일 오전 10시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제13회 양평 의병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의병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의병 유족, 기념사업회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의병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평은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떨쳐 일어난 의로운 고장”이라며 “일제의 침탈 앞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양평 의병의 숭고한 정신은 오늘날 우리 군민의 가슴속에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병 선열들의 헌신과 애국정신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에 나침반이 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기념식은 헌무, 성악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헌시 낭송 △‘의병의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하나 되어 의병의 넋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는 일제강점기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양평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의병정신을 계승하고 양평 의병사를 재조명하는 이 기념식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양평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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