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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금천구는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주민참여형 기후동행 벼룩시장 ‘당신의 금천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여름소풍’을 주제로 여름날 저녁의 캠핑 감성을 담아 꾸며진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환경을 위한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벼룩시장이자 주민이 다함께 즐기는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구는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당금마켓 판매자를 모집했다.
신청한 100여 팀 중 금천구 거주 아동 또는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과 친환경 제품 판매자를 우선 선정해 총 30팀을 확정했다.
판매자는 재활용 가능한 중고 소장물품, 다양한 수공예품, 친환경 제품 등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주민들을 위한 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국내 정상급 탭댄스 팀 ‘Over the Top’, 자작 가수 ‘니나파크’, 밴드 ‘위시스’, 홍익대·서울공연예술고 실용음악 및 뮤지컬과 전공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및 재활용품 교환, 풍선공예, 양말목공예, ’지구를 지키는 놀라운 목재 공예‘, ’커피박의 화려한 변신‘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 신청을 받아 재활용품으로 화분 만들기 대회, ’당금마켓‘ 풍경 그리기 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들을 위한 먹거리 트럭도 마련된다.
행사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물품을 구매하고 확인증을 운영 부스에 제출하면 캐리커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당금마켓을 통해 온 세대가 ‘나눔의 선순환’에 공감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의미 있는 실천에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며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공유경제’를 주제로 열린 당금마켓에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환경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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