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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라남도가 청년층 전세사기 피해 사전 차단을 위한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상시 운영할 계획으로 12일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교육을 했다.
전남도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동부지역본부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를 매주 2회 운영해 법률, 부동산 등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러나 상담 지원만으로는 피해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예방교육을 상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 상담 운영을 주 1회로 축소하는 대신 수요가 있는 곳에 전남도주거복지센터 주관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세계약 핵심 체크리스트 △전세사기 유형 및 사례 △피해 예방 방법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 △상황별 대응 방안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제도 안내 등 전셋집 등을 처음 계약하는 청년도 쉽게 이해하도록 사례위주로 구성됐다.
교육을 바라는 기관이나 업체는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피해자 1인당 100만원 생활안정자금 지원, 피해자 상담 등을 위한 전남도주거복지센터 설치·운영, 무료 법률 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곽춘섭 전남도 주거복지센터장은 “전세사기는 피해 발생 후 지원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상설교육으로 도민 주거 안정과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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