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통해 노년기 장애인 디지털 자립 지원

경기도·과천시 공동 지원…디지털 격차 해소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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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과천시,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통해 노년기 장애인 디지털 자립 지원



[PEDIEN] 과천시는 경기도와 함께 추진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노년기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약 4개월간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29명의 노년기 장애인이 참여했다.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참여자들이 문자 보내기, 사진 촬영, 영상통화, 앱 활용법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능을 천천히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예전에는 스마트폰이 어려워 전화 받는 것만 했는데, 이제는 문자도 보내고 사진도 전송할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 “자녀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어 뿌듯하다”며 디지털 역량 향상이 일상생활 자립으로 이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노년기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디지털 자립을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협력해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과 디지털 포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천시는 오는 하반기에도 동일한 내용의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지역참여지원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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