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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5일 용산구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5 용산여성 창업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해 예비 여성 창업인의 첫 시작을 응원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은주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임유진 숙명여대캠퍼스타운사업단장을 비롯, 참가 여성 구민 25명이 자리해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
경력보유여성,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 등 참가 여성 구민 25명은 서류심사와 최종 면접 절차를 통과했다.
이들은 이번 창업아카데미에서 실전 중심의 기초·심화 과정 단계별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부터 시작한 기초과정은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2차례 이어간다.
창업을 시작할 때 필요한 비전 정립하기부터 △창업 절차의 이해 △시장조사와 고객분석 △사업모델과 상품기획 △창업 브랜딩·마케팅 △세무 등을 익히며 여성 창업자로서의 역량을 기른다.
심화과정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창업초기 회계 및 재무관리 △자금조달 및 지원사업의 이해 △크라우드 펀딩 성공전략 등을 교육한다.
기초과정 종료 직후인 다음달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 2기’의 일환으로 창업아카데미 외에도 △창업인큐베이팅 △창업 특강 △1:1 멘토링 △창업 데모데이 등 약 5개월간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기 수료생들과의 자조모임을 활성화하고 수료 이후 창업 연계방안을 검토해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는 단순한 창업교육을 넘어, 여성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과 꿈의 여정에 구가 늘 함께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구는 2023년 12월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숙명여대캠퍼스타운사업단과 여성 창업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 1기 수료생 26명을 배출했다.
이 중 5개 팀이 창업에 성공해 △1인 세신 가게 △반려동물용품 가게 겸 카페 △어린이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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