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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노원구가 미술사학자 양정무 교수를 초청해 2025년 첫 번째 ‘불후의 명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강’은 인문,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노원구의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 강연으로 구성돼 매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불후의 명강 강연자로 양정무 교수가 나선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이자,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그림값의 비밀’ 등 저서를 통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미술사학자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STORY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등 방송을 통해도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오는 6월 13일 오후 3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강의 주제는 ‘아는 만큼 보이는 현대미술 이야기’다.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과 몬드리안의 추상화 등 20세기 현대미술의 전환점이 된 작품을 바탕으로 관객이 미술을 어떻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을지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5월 19일부터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접수를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400명, 현장접수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좌석은 지정석 없이 자유좌석제다.
한편 구는 노원문화예술회관 내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지난 1월부터 ‘뉴욕의 거장들’展 특별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추상표현주의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불후의명강을 통해 주민들이 어렵게 느껴졌던 예술작품의 문턱을 넘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 중인 ‘뉴욕의 거장들’도 함께 관람하시며 현대미술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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