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현 의원,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계속되어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경기도만의 개성 담아 실적 개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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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유경현 의원,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계속되어야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은 27일 안전관리실,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예산 확보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답례품 개선을 요청했다.

유경현 의원은 “승강기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는데, 국비 미편성을 이유로 사고대응 합동훈련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며 “나라에서 돈을 안주면 경기도는 손 놓고 있는 것인가, 전액 도비로 편성해서라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은 도, 시·군, 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이 합동으로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등 중대사고·고장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관계기관 긴급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수원시 등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에 최병갑 안전관리실장은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예산 수립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하고 앞으로 승강기 안전을 위해 도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2023년도 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 실적이 약 2400만원에 불과한 등 부진한 점을 지적하고 실적 개선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가짓수를 줄이고 경기도만의 특색을 담는 등 차별화하도록 당부했다.

이에 정구원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장 큰 맹점은 주민이 실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기부를 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가장 많은 1400만명이 살고 있는 경기도민은 경기도에 기부할 수 없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법령 개정 촉구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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