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석 의원, 예산 투입에 걸맞는 실속있는 경기교육정책 홍보 필요

SNS를 이용한 홍보는 꾸준해야 효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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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변재석 의원, 예산 투입에 걸맞는 실속있는 경기교육정책 홍보 필요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이 11월 27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심의에서 실속있는 교육정책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교육비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3,406억원이 감소한 21조 9,939억원의 예산안을, 기금은 전년 대비 5,779억원이 감소한 2조 4,577억원의 운용 계획안을 제출했다.

변재석 의원은 제2차 상임위에서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SNS 매체 중 유독 인스타그램은 월별 게시글이 균등하지 못 한데다가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 동안에는 게시글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3년도 홍보기획관 집행잔액이 절반 이상 남은 것도 언급했다.

홍보기획관에서는 2023년 3월에 조직개편이 되면서 출발이 늦어졌다고 답변했으나, 변재석 의원은 2022년도 역시 본예산 심사 당시에 집행잔액이 53.5%밖에 집행되지 않은 점을 거론했다.

변재석 의원은 “SNS를 이용한 홍보의 경우 꾸준히 게시글을 올리는 것이 효과적이니 실속있는 교육정책홍보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면서 “연말에 남은 예산을 몰아서 쓰는 것도 오해의 소지를 불러올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와 양주 상수초등학교 전경을 올리며 소개한 것에 대해서는 “각 지역의 특색있는 사업이나 학교를 알리는 것도 좋은 홍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으니, 홍보를 원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특집으로 꾸려도 좋을 것 같다”고 독려하며 질의를 마쳤다.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심의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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