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도의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투명한 회계관리를 위한 경기교통공사 역할 제고 주문

경기교통공사 경영평가 ‘라등급’. 도민 우려없도록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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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영민 도의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투명한 회계관리를 위한 경기교통공사 역할 제고 주문



[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은 17일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교통공사 경영평가 실태 및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김영민 의원은 경기교통공사의 경영평가 부분을 지적하며 “위수탁 사업 금액만 수 천억원인 경기교통공사의 경영평가가 ‘라 등급’”이라고 질타하며 “부실한 경영평가로 인해 도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철저히 공사 경영을 개선해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에 따라 시·군 재정부담, 새로운 재원조달방안, 회계 투명성 확보 등 해결해야 할 많은 숙제들이 있는 것을 공사 차원에서도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려되는 부분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공사 차원에서 공공관리제 운영지원을 위한 정산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에서 2024년 1월부터 공공관리제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을 생각한다면 정산시스템 구축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것 아니냐”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있어 회계 투명성 확보를 항상 강조해왔기에, 정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보다 철저히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정산시스템은 올 12월부터 시범적 운영을 할 계획이며 광역버스 정산 경험을 바탕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시행된다고 하더라도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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