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활섭 시의원 시정질문 통해 주요현안 짚어

신탄진역세권 활성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활용, 대표도서관 조성 등 현안 집중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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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송활섭 시의원(사진=대전시의회)



[PEDIEN]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은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신탄진역세권 활성화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활용 방안 및 대전 대표도서관 조성’등 지역 현안을 짚었다.

송활섭 의원은 신탄진역세권이 고속철도가 정차하지 않아 활성화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면서 신탄진역 일대 현안문제를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신탄진역이 개통된 지 118년이 지났지만, 신탄진역 서쪽 지역과 대합실을 연결하는 보행로가 없어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을 줄 뿐 아니라 서광장과 신탄진전통시장으로 연계성이 떨어져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면서 충청권 철도망의 핵심거점지인 신탄진역을 ‘물류 플랫폼’으로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이를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등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전략을 주문했다.

이어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몰을 앞둔 도시계획시설 중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시비가 투입된 점을 꼬집으면서 매입한 도시공원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대전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2개를 매입했지만, 현재 대전시 재정상황에서는 도시공원 조성이 불가능하고 매입한 12개 도시공원 중에는 공원으로써 기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도시공원도 일부 포함된 점을 지적했다, 이에 송의원은 도시공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변경 또는 중복결정 등을 적극적인 검토해 효율적인 도시계획시설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전시 대표도서관의 시설 노후화로 인해 도서관으로써 기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을 지적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표도서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2026년 이전을 앞둔 오정동 대덕구청사 부지 활용과 함께 공공기관이 빠져나간 원도심의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덕구 오정동에 대전시 대표도서관 건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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