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도서관“책, 아트를 만나다: 다양한 시선”개최

9월 1일부터 24일까지 본관 전시실에서 북바인딩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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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PEDIEN]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9월 1일부터 9월 24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책, 아트를 만나다: 다양한 시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책 만드는 여자 이상순 작가의 북바인딩 작품 40여 점과 작품의 모티브가 된 도서 20여 권을 선보인다.

북바인딩이란 책을 풀이나 실로 엮어 정성스럽게 제본하는 과정으로 깃털, 크라프트지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예술성을 더하며 새롭게 꾸미는 작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세계 속으로 퍼져간 우리 문화와 민족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깃든 김진명의 ‘직지’, 조 메노스키의 ‘킹세종’, 오세영의 ‘구텐베르크의 조선’, 이민진의 ‘파친코’ 등의 작품을 한지를 활용해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한지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북바인딩 작품을 감상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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